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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 에너지 전쟁의 서막: 한국 SMR 기술 개발에 사활 걸어야

&9v: 2025. 2. 23. 15:44

"인공지능(AI)은 전기를 먹고 산다. 실리콘밸리의 IT 기업들이 소형모듈원전(SMR)과 같은 원자력 발전 기술에 투자하는 이유다."

 

배순훈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발전재단 이사장은 AI가 촉발할 에너지 전성시대에 맞춰 한국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SMR 기술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첨단 기술 인재를 위한 필수 조건: 저렴하고 안정적인 전기 공급

배 이사장은 "첨단기술 AI 인재들이 활약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최우선 조건은 저렴하고 안정된 전기공급에 있다"며, "AI로 인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전기 수요를 경제적으로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한 유일한 대안은 원자력이고, 그중에서도 SMR은 미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열쇠"라고 평가했습니다.

에너지 전쟁 시대, 국가 경쟁력의 핵심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

배 이사장은 앞으로 세계는 무역전쟁이 아니라 에너지전쟁을 이어나가게 될 것이라 진단하며, "증명된 기술로 전력을 얼마나 안전하고, 저렴하게 중단 없이 공급하느냐가 곧 국가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온다"고 강조했습니다.

SMR, 경제성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미래 에너지 솔루션

배 이사장은 SMR의 가장 큰 장점으로 경제성을 꼽았습니다. SMR은 추가 연료를 보급하지 않고 최장 30년까지 사용 가능하며, 원전 폐열이 적고 인구밀집 지역에 들어갈 수 있어 과한 송배전 시설도 요구하지 않습니다. 배 이사장은 "지구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는데 SMR만큼 좋은 카드는 없다"고 단언했습니다.

SMR, 한국 원전 기술 도약의 기회

배 이사장은 SMR이 원전 제조 기술을 보유한 한국에 큰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는 "대형원전의 경우에도 원천기술 개발은 웨스팅하우스가 하지만 제조는 한국 기업들이 도맡고 있다"며, "증기기관 개발은 영국의 제임스 와트가 해냈지만 결국 그 기술을 통해 돈을 벌어간 것은 미국 사람들이었다는 점을 생각해 봐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과거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과 같은 과감한 정책적 시도 필요

배 이사장은 미래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과거 인터넷망 구축과 같은 과감한 정책적 시도가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그는 정통부 장관 재직 시절 ADSL 방식의 초고속인터넷망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시키며 한국 IT 산업 발전에 초석을 놓은 인물이기도 합니다.

 

배 이사장은 "1998년 초고속 인터넷망을 구축하겠다는 한국의 발표를 듣고 일본에서는 ‘그 비싼 걸 깔아서 어떻게 하나. 한국 경제력으로 가당키나 한가’라는 비웃음이 나오기도 했다"며, "하지만 그때 방향을 잘 잡은 덕분에 우리는 세계가 인정하는 IT 강대국이 됐다"고 회고했습니다.

결론: SMR 기술 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정책적 지원 필요

인공지능 시대, 에너지는 단순한 필수재를 넘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되었습니다. SMR 기술은 한국이 에너지 전쟁에서 승리하고 미래 시대의 주역으로 발돋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SMR 기술 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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