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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고용시장 빙하기... 청년층은 더욱 춥다

by &9v: 2025. 1. 16.

2024년, 우리나라 고용시장은 유례없는 한파를 겪었습니다. 지난해 취업자 수가 2023년에 비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늘어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특히 건설, 도소매 등 내수 위주의 일자리 감소가 두드러졌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2024년, 고용 지표 최악... 정부 전망도 빗나가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15만9천 명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이는 정부가 예상했던 17만 명보다도 1만 명 이상 적은 수치입니다. 특히 하반기 건설업 부진이 예상보다 심화되고, 전반적인 경기 회복세가 둔화되면서 고용 시장에 먹구름이 드리웠습니다.

 

내수 침체, 고용 시장 직격탄... 특히 청년층 어려움 가중

건설업뿐만 아니라 도매·소매업, 사업시설관리업 등 내수 부진이 두드러지면서 일자리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연말 정치 불안정까지 겹치면서 소비 심리가 위축되어 고용 한파는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지난 12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5만 2천 명 감소하며 46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러한 고용 시장의 어려움은 특히 청년층에게 더욱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15~29세 취업자는 전년 대비 14만 4천 명이나 줄어든 반면, 60세 이상 취업자는 26만 6천 명 증가하며 청년층과 고령층 간 일자리 양극화가 심화되었습니다. 특히 2030세대의 ‘쉬었음’ 인구가 증가한 것은 주목할 만한 현상입니다.

 

2025년, 고용 시장 전망은?

정부는 2025년 성장률 전망을 1.8%로 제시하며, 취업자 수 증가폭은 12만 명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경기 전망이 불투명하고, 고용 시장 회복 속도가 더딜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도 고용 시장 한파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4년 고용 시장은 내수 침체와 정치 불안정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청년층의 고용난은 심화되었고, 일자리 양극화는 더욱 심해졌습니다. 2025년에도 고용 시장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와 사회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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