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son 2 Explore the World
Following the Wall: An Inspiring Walk around Seoul
벽을 따라가기: 서울 주변의 영감을 주는 걷기
I’ve just returned from an awesome trip to Seoul.
나는 서울로의 아주 멋진 여행에서 이제 막 돌아왔다.
It is a vast metropolis that has been Korea’s capital for over 600 years.
그곳은 600년 넘게 한국의 수도인 거대한 대도시이다.
I spent three days walking along the Seoul City Wall, which surrounds the center of Seoul.
나는 한양도성을 따라 걸으며 3일을 보냈는데, 그것은 서울의 중심부를 둘러싸고 있다.
It was a fantastic way to see this beautiful city from many different angles and to learn about its history along the way.
그것은 여러 다른 각도에서 이 아름다운 도시를 바라보고, 길을 따라가며 이곳의 역사에 관해 배우는 환상적인 방법이었다.
In 1396, a wall with four main gates and four smaller gates was constructed to keep the city safe from invaders.
1396년에, 침입자들로부터 도시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사대문과 사소문을 갖춘 성벽이 세워졌다.
Although two of the gates are now gone, many sections of this wall still remain.
비록 지금은 그 문 중 두 개가 사라졌지만, 이 성벽의 많은 구간은 여전히 남아 있다.
The wall, which stretches approximately 18.6 kilometers, is the longest-standing traditional city wall in the world.
18.6km가량 뻗어 있는 이 성벽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 성벽이다.
Day1
첫째 날
Full of excitement and anticipation, I began my journey at Heunginjimun Gate, the gate on the east side of the wall.
흥분과 기대를 가득 안고, 나는 성벽의 동쪽에 있는 문인 흥인지문에서 여행을 시작했다.
Not far from there was the Seoul City Wall Museum.
그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한양도성 박물관이있었다.
I stopped by this museum to learn all about the history of the wall before I started my walk.
나는 도보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성벽의 역사에 관한 모든 것을 배우기 위해 이 박물관에 들렀다.
Then I passed through Ihwa Maeul, a village that was home to refugees following the Korean War.
그러고 나서 나는 한국 전쟁 이후에 피난민들의 거주지였던 마을인 이화마을을 지나갔다.
Now, the village is decorated with colorful wall paintings and sculptures.
현재, 그 마을은 다채로운 벽화와 조각품으로 꾸며져 있다.
I was pleasantly surprised by the creativity of the artists.
나는 예술가들의 창의력에 기분 좋게 놀랐다.
They have turned the village into a delightful place where visitors can enjoy art everywhere they look.
그들은 그 마을을 방문객들이 보는 곳마다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즐거운 장소로 바꿔 놓았다.
After looking around in this charming little village, I crossed over Naksan Mountain, which is the lowest of Seoul’s four inner mountains.
이 매력적인 작은 마을을 둘러본 뒤 나는 낙산을 넘어갔는데, 그곳은 서울의 내사산 중 가장 낮다.
Naksan Mountain is also known as “Naktasan Mountain,” or “Camel Mountain,” because of its resemblance to a camel’s back.
낙산은 낙타 등과의 유사성 때문에 ‘낙타산’으로도 알려져 있다.
At last, I finished my walk at Hyehwamun Gate, one of the wall’s four smaller gates.
마침내, 나는 성벽의 사소문 중 하나인 혜화문에서 도보 여행을 마쳤다.
Thanks to Naksan Mountain’s gentle slope, the day’s walk ended up being pleasurable and relatively easy.
낙산의 완만한 경사 덕분에, 그날의 도보 여행은 즐겁고 비교적 수월하게 끝났다.
Day2
둘째 날
The following day, my trip started from the Malbawi Information Center at the bottom of Bugaksan Mountain.
이튿날, 나의 여행은 북악산 기슭에 있는 말바위 안내소에서 시작되었다.
This mountain is quite steep, so my progress was a lot slower than expected.
이 산이 매우 가팔라서, 나의 진행은 예상보다 훨씬 더 느렸다.
However, it wasn’t long before I found myself gazing at the spectacular view from the mountain’s 342-meter summit.
하지만, 나는 머지않아 342m 높이의 산 정상에서 장관을 이루는 풍경을 바라보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There, I spent some time looking upon the amazing panorama of Seoul, with its endless high-rise buildings stretching out below me.
그곳에서, 나는 끝없는 고층건물들이 내 아래로 펼쳐져 있는 서울의 놀라운 전경을 바라보면서 얼마의 시간을 보냈다.
With my heart pumping, I continued my trek on the section of the wall over Inwangsan Mountain, which is famous for its wide variety of unusual rock formations.
심장이 뛰는 채로, 나는 인왕산에 걸친 성벽 구간을 계속 걸었는데, 그곳은 매우 다양하고 독특한 암석 형성으로 유명하다.
I was especially impressed by the tremendous size and unique shape of Seonbawi Rock, or “rock of the meditating monk.”
나는 특히 선바위, 즉 ‘참선하는 승려 바위’의 거대한 크기와 독특한 형상에 감명받았다.
The path then split from the original route of the wall, but I was able to rejoin it at the site of what was once Donuimun Gate, one of the main gates.
길은 그다음에 성벽의 원래 경로에서 갈라졌지만, 나는 대문 중 하나인 돈의문이 한때 있던 터에서 그곳으로 다시 합류할 수 있었다.
Although it was destroyed in 1915, the site is now marked by a wood and glass terrace.
비록 돈의문은 1915년에 파괴되었지만, 그 터는 현재 나무와 유리로 된 계단식 단으로 표시되어 있다.
Finally, I came back to modern-day Seoul.
마침내, 나는 현대의 서울로 돌아왔다.
My feet were sore, but I felt truly refreshed after walking along the roof of the city and taking in such marvelous views.
발이 아팠지만, 이 도시의 꼭대기를 따라 걸으며 그토록 놀라운 경관을 보고나니 나는 정말로 상쾌한 기분이 들었다.
Day 3 셋째 날
On the third day, I started my trek from Sungnyemun Gate, which is also known as Namdaemun Gate, and walked to Namdaemun Market.
셋째 날, 나는 남대문으로도 알려진 숭례문에서부터 도보 여행을 시작했고, 남대문시장으로 걸어갔다.
It is the largest traditional market in Korea, with over 10,000 shops and stalls standing along its streets.
그곳은 한국에서 가장 큰 전통 시장인데, 10,000개가 넘는 가게와 가판대가 거리를 따라 서 있다.
I enjoyed the lively atmosphere with a crowd of people there.
나는 그곳에서 사람들 무리와 활기찬 분위기를 즐겼다.
Then I wandered along a reconstructed section of the city wall on the slopes of Namsan Mountain.
그러고 나서 나는 남산 비탈길에 있는 성벽의 재건된 구간을 따라 거닐었다.
There were many visitors at the mountain’s summit, from which N Seoul Tower—the city’s most recognizable landmark—rises upward toward the sky.
산 정상에는 많은 방문객이 있었는데, 그곳에는 이 도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랜드마크인 N서울타워가 하늘을 향해 위로 솟아있다.
I also enjoyed watching an exciting and energetic traditional Korean dance performance in front of the tower.
나는 타워 앞에서의 신나고 활기찬 한국 전통 무용 공연 관람도 즐겼다.
After the performance finished, I descended Namsan Mountain, following the wall
공연이 끝난 후에, 나는 성벽을 따라서 남산에서 내려왔다.
Eventually, I found myself back in the place where the trek had all begun, Heunginjimun Gate.
마침내, 나는 도보 여행이 전부 시작되었던 장소인 흥인지문으로 돌아왔음을 알았다.
What an experience!
얼마나 멋진 경험이었던가!
Though I was exhausted by the end, the trek was absolutely worth it.
나는 마지막에 지치긴 했지만, 그 도보여행은 정말로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
I discovered many different aspects of Seoul on this journey.
나는 이번 여행에서 서울의 다양한 면을 발견했다.
While today Seoul pulses with modernity, the Seoul City Wall serves as a reminder of its gone but not forgotten past.
오늘날 서울은 현대적인 것들로 고동치지만, 한양도성은 사라지긴 했어도 잊히지 않은 과거를 상기시키는 역할을 한다.
I feel a great sense of accomplishment now for having circled such remarkable historic sites.
나는 지금 이토록 놀라운 유적지들을 둘러본 것에 엄청난 성취감을 느낀다.